길의 끝.

2017. 12. 28. 05:41 from 2017

어느새 2017년이 다 지나갔다.

이제 한달도 안 남은 시간동안, 지난 2년여의 생활을 정리해야 한다. 

지난 시간동안은 너무나 힘들고, 멀게만 느껴진 길이, 지키고 싶은 일상이 되었다. 


앞으로 다가올 일들이 기대되기보다, 무섭다.

분명 좋은 것들도 많이 있을텐데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 

숨도 못쉴꺼 같이 무서운 길이 남은 인생이라 생각하니...거참....하하하....



남은 2017년을 보내주어야겠다.

부디 견디어 낼 수 있는 길이길. 견디는 것을 넘어 기쁠 수 있는 길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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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to.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