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우리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고
만나길 원한다.
요즘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내가 알던 사람들과 무척 거리가 멀다.
그들은-
나를 낯설어한다. 심지어 피하기도 하고 말이다.
내 생각엔
우린 그저 비슷한 또래인 것 같은데-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인데-
그들은,
내가 어떤 저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굳이 반대방향으로 걸어가며 산다는 것을 느낀다.
외롭다.
그래도 슬퍼하진 않아야지- 분명 혼자만은 아닐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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