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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4.20 iMac 21.5인치 Retina 4K display (2015) 구입 후기 2

주문한지  10일만에 아이맥을 받았다 ㅎㅎㅎㅎ  문앞에 던지고 갈까봐 스토어픽업으로 했는데도 모..전혀 빠르지 않았다 ㅠㅠ

어쨌든.

은근히 아이맥에 대한 세세한 감상문? 없는거 같아, 3주 정도의 사용후기를, 역시 매우충실한 일반인사용자^^ 후기를 써보려한다. (당연히 엄청난 기술적인 차이같은건 모름 ㅠㅠ, 그냥 구입하는데 고민한 과정 내지 팁?정도를 드릴 수 있는 후기.)


[아이맥 구입배경]

맥북프로(2011)가 요세미티 설치 이후 죽어가서, 어느새 맥북에어(2013)가 메인이 되었다.

(이것은, 내가 엄청난 사양을 필요로 하는 헤비유저가 아닌! 것을 보여준다 ㅋㅋㅋㅋ)

나처럼 읽고쓰는게 업인 사람들에게는 맥북에어로도 견딜만은 했다.

단지 읽고쓰는양이 급격하게 많아지고, 아주가끔 영상이나 이미지 편집을 할때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현재 맥북프로를 업데이트시키거나 신상 맥북프로로 사려다가, 앞으로 1-2년정도는 반드시 연구실에 붙박이로 있을 예정이라,

아이맥 라인으로 마음을 바꿨다.


[구입한 아이맥 사양

여기저기 찾아보고, Helios님께 상담받고 (감사합니다^^), 21인치 아이맥 레티나4k 결정했다.

프로세서는 그래도 i5/ 메모리 추가/ 퓨전드라이브 선택/ 그리고 트랙패드. 추가

겨우 며칠 썼지만,-나는 아이폰6s 후기처럼 뜯기도전에 사면서 바로 후회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정도 기분이면 만족스럽다 ㅋㅋㅋㅋㅋ


21.5 inch  iMac with Retina 4K display 

3.1GHz quad-core Intel Core i5, Turbo Boost up to 3.6GHz

Intel Iris Pro Graphics 6200

16GB 1867MHz LPDDR3

1TB Fusion Drive

Magic Mouse 2 + Magic Trackpad 2






[27인치가 아닌 이유]

: 27인치의 경우, 미국에서 education store? 가격으로 사는데도 일단 너무 비쌌다

: 솔직히 화면이 너무 크고..무거웠다. 비유하자면, 근 30인치 TV를 팔길이 사이에 두고 보는거다보니... 부담스럽다 ㅠㅠ 곡면디스플레이랑 달라서 27인치는 팔길이정도의 거리에선 끝과 끝이 잘 활용되지 않는다. 

: 그렇게 좋은 화면을 기뻐하기엔 내눈은 평범하다 ㅠㅠ (pdf문서는 어디서보나 비슷하니까^^;) 그리고 레티나4k도 사실 나에겐 예쁘당^^

: 사실 CPU 부분이 제일 고민스러웠는데-  보통 내가 잘 기계적인 부분을 모르다보니, 용도가 정해지면- 그 급 안에서는 CPU는 늘 최신사양을 고집해놓고 시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엔 27인치가 물리적으로 너무 부담스럽다보니, 어쩔 수 없이 최신CPU (스카이레이크) 탑재를 포기한 것이다.- 겉보기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크기'에 집중했다라고 해야겠다.

: 내가 조립하거나 할 수 있다면 확장이니, 뭐니 하면서 사실 고민했을텐데, 이 제품이 일반적으로 그냥 자기가 뜯고 조립하는 그런 제품도 아니고, 내가 그런 사람도 아니니... 이 상태에서 최적화를 신경썼다고 하겠다.


[퓨전드라이브? 플래시드라이브?]

: 이게 은근 분분한 부분인거 같다. 심지어 애플청년도 뭐라 말하기 어려워하는거 같았다. 비싼게 당연히 좋으니깐..

: 여기저기 귀동냥과 고민을 결과, 뭔가 엄청나게 부담스러운 작업들 (비디오 편집이나 게임이나 등등등) 하는게 아니라면, 엄청 초특급 급한 성격이 아니라면, 퓨전드라이브도 지금까지 써본 느낌으론 괜찮은거 같다 

: 예쁜 데스크탑을 바라고, os 사용에 거부감이 없는 경우 퓨전드라이브로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윈도우 설치는 안해봤고...아직 안할꺼 같기 때문에 뭐라하기 어렵다 ㅠㅠ)


[매직 트랙패드: 완전 좋음^-^]

: 정말 Helios님께 제일 감사했던 부분이다!!!!  안샀음 정말... 신날뻔 했다! 나에겐 둘다 있음으로 인해 빛이 난달까나^^

: 트랙패드로는 직관적으로 가능하고매직 마우스2로는 생각해야만 알아낼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한편, 트랙패드2가 포스터치가 되다보니, 마우스가 있어야 편한 작업도 있다 ㅠㅠ 

: 둘다 사면 정말 좋다는 점은 있는데 가격 압박을 무시할 수 없다. 둘 중 하나라면 어쩔 수 없이 마우스겠지만, 아쉽다. 

: 기존  사용자라면, 트랙패드는 완전강추! 처음 을 사용하는거라면, 추천^^


[현재까지 솔직한 총평]

: 일반사용자 (문서작업, 인터넷서핑, 동영상재생 등등등)의 경우, 21인치 아이맥도 충분히 아름답고, 추천할만하다.

: 내가 구성한 사양으로는, 엄청 눈깜짝 재빠르다는 느낌은 솔직히 없다. (물론!!! 애플스토어 디스플레이된 21인치(8gb메모리, 기본 하드드라이브) 보다는 확실히 빠르다... 사실 스토어 디스플레이된 27인치라고 눈깜짝 감동적인 속도도 아니었...ㅋㅋㅋ  나의 맥북에어가 워낙 가볍고 빨라서 그런지도 모른다...) 뭔가 내가 많은 기대를 하는걸수도 있지만, 나는 약간 눈깜짝 부팅에 익숙하다보니, 느리다는 느낌을 사실 지울수가 없다.

: 눈이 정말 예민한 사람이라면, 27인치도 좋을듯 하다, 나한테 너무 커서 그렇지-정말 예쁘긴 하다 ㅠㅠ 그치만, 그걸로 볼만하거나 다룰만한 이미지가 있어야 될 듯^^; 

: 평생 맥os를 써보지 않았고, 굳이 배울 생각도 없는데, 오직 디자인때문에 구입하기엔 솔직히 좀 비싼건 맞는거 같다.. 

그치만, 맥에 익숙하고, 장소를 정해두고 사용할 예정인데 값을 할지가 고민이라면 나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나는 10년이 넘게 애플제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제품이 다른 것 보다 더 예쁘고 더 편하^^;;; 그치만, 최근의 윈도우피씨들의 진화를 보면, 굳이 이 디자인을 써보려고 굳이굳이 애써서 맥os를 접하라고 하지는 않겠다...) 




Helios님 감사합니다 ^-^

일단은 여기까지.

Posted by a.to.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