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어떤 분들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나를 왜 좋아해주세요?"
만난지 얼마 안되었고,
우린 굉장히 다른 사람들이며,
자신을 좋아해줘도 아무런 이익이 없을텐데...
왜 자신을 좋아하냐고- 좋아해주냐고-
...그런 질문을 받았다.
나는, 누군가와 친밀해지는데 이유는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것 같다.
나의 마음이 진심이니까, 그 마음을 표현하는 나의 에너지에 대가를 기대하지 않으니까.
그냥 사람이 좋은데 이유가 필요하다면...
세상은 너무 슬플꺼 같다.
그냥 좋아요.
당신이 당신이니까.